동국대 경주캠퍼스 창의융합공학부 학부생들 연구 참여
홍성호 교수, 한국윤활학회 우수심사자상 최초 수상의 영예도 함께 안아

홍성호 교수(왼쪽)와 연구팀이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홍성호 교수(왼쪽)와 학부생 등으로 구성된 연구팀이 한국윤활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는 홍성호 창의융합공학부 교수가 최근 개최된 한국윤활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우수 논문상과 올해 한국윤활학회에 처음 신설된 우수 심사자상(Best Reviewer Award)을 수상했다고 31일 밝혔다.

우수상을 받은 논문은 건설장비의 차동기어(액슬)에 철분 마모 센서를 이용한 기계 상태진단 시스템 개발에 관한 것으로, 연구 결과는 실제 건설장비는 물론 풍력 발전기와 각종 엔진 및 전차를 비롯한 군용 장비 등에도 적용이 가능하다.

논문에는 경주캠퍼스 창의융합공학부 4학년 하재민・서무광・조준익씨와 전홍규・유재형 현대건설기계 책임연구원이 참여했다.

홍성호 교수는 “이번 우수논문상 수상은 석・박사과정 학생들이 아닌 학부생들로 구성된 연구자들에 의한 성과라는 점에서 더 뜻깊다”며 “더불어 한국윤활학회에서 신설된 우수 심사자상의 최초 수상자라는 점에 개인적으로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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