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과학대학교 간호학과가 ‘제52회 나이팅게일 선서식’을 진행했다.
안동과학대학교 간호학과가 ‘제52회 나이팅게일 선서식’을 진행했다.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안동과학대학교(총장 권상용) 간호학과가 30일 학계도서관 5층 대강당에서 ‘제52회 나이팅게일 선서식’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권상용 총장, 김건영 안동병원 병원장을 비롯한 학부모, 선배 간호사, 재학생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나이팅게일 선서식은 학생들이 간호사로서 필요한 기초간호학 수업을 마치고 임상 현장에 실습을 나가기 전에 간호사로서의 윤리와 간호원칙을 담은 선서 낭독 등을 통해 근대 간호의 선구자인 플로렌스 나이팅게일의 숭고한 정신을 이어받아 예비 간호인으로서의 사명을 다하겠다고 다짐하는 자리다.

제52대 영나이팅게일로 선출된 간호학과 3학년 김민영씨와 준나이팅게일로 선출된 심지선・여지현・장은호・조형씨 등 250명은 “전문 간호인으로서 인간의 생명을 존중하고 간호받는 환우들의 안녕을 위해 헌신할 것”을 다짐했으며 “스스로 불태워 어둠을 밝히는 촛불처럼 아프고 병든 이웃을 위해 자신을 기꺼이 희생하고 어루만지며 사회에서 꼭 필요한 간호사가 되겠다”고 약속했다.

권상용 총장은 “오늘의 선서와 다짐을 간호직을 은퇴하는 날까지 나침반으로 삼아 기본에 충실하며 진심을 다해 환자에게 위로와 희망을 주는 간호사가 되길 바란다”라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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