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자동차대학와 바탄주립대학교가 양해각서를 체결했다(왼쪽부터 그레고리 로디스 바탄주립대학교 총장, 전지용 아주자동차대학 교무기획처장).
아주자동차대학와 바탄주립대학교가 양해각서를 체결했다(왼쪽부터 그레고리 로디스 바탄주립대학교 총장, 전지용 아주자동차대학 교무기획처장).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아주자동차대학(총장 박병완)이 24일 필리핀 바탄주립대학교(BPSU; Bataan Peninsula State University)를 방문해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글로벌 인재양성과 직업교육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필리핀 바탄주 발랑가시티에 위치한 바탄주립대학교는 2만5000여 명의 학생이 재학하고 있으며 바탄주 전역에 6개의 캠퍼스를 두고 있는 필리핀 바탄주의 대표대학이다.

양교는 이번 MOU 체결을 계기로 학생과 교원교류를 추진한다. 아주자동차대학은 자동차기술과 직업교육프로그램을 바탄주립대학에 지원하고 바탄주립대학은 아주자동차대학 재학생의 어학교육을 위한 전문 교수진을 파견한다. 직업기술교육과 어학교육 분야에서 양교 보유한 강점을 공유하는 것이다.

전지용 아주자동차대학 교무기획처장은 “협약을 통해 양교가 가진 장점을 공유해 재학생 어학연수 및 직무실습, 교원연수 등의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특히 바탄주립대학은 자동차 분야 교수진의 아주자동차대학 연수의사를 밝혔으며 이에 아주자동차대학은 그동안 핀란드와 말레이시아 자동차 교수진의 역량개발을 위해 진행한 자동차기술교육 연수 노하우를 바탕으로 필리핀의 교원 대상의 자동차 기술교육 연수프로그램을 준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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