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효정, 안미자 학생이 제출한 9첩 반상
안효정, 안미자 학생이 제출한 9첩 반상

[한국대학신문 오지희 기자] 충북도립대학교(총장 공병영) 조리제빵과 학생들이 지난달 30일부터 31일까지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된 2019 월드푸드트렌드 페어에 참가해 해양수산부 장관상인 대상을 비롯해 다수 수상했다고 밝혔다.

충북도립대학교 조리제빵과 학생 24명은 2019 월드푸드트렌드 페어에 2019학년도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 프로그램 중 대학혁신지원사업 맞춤식 학생역량강화 사업의 일환으로 참가했다.

사)아시아외식연합회가 주최하는 요리경연대회인 2019 월드푸드트렌드 페어는 지난 2014년 국내 외식문화와 한국의 K-Food의 우수함을 세계에 알리고 역량 있는 인재발굴을 위해 시작됐다. 현재는 국내 최대 규모의 요리대회로 자리매김해 나가고 있다.

월드푸드트렌드 페어에서 충북도립대학교 조리제빵과 안미자(57·여) 학생과 안효정(20·여) 학생이 포도에 졸여낸 삼겹살 편육과 해물신선로 등이 담긴 9첩반상을 제출해 대상을 받았다.

안효정 학생은 “평소 준비한 대로 열심히 경연에 임했는데 대상을 받게 돼 너무 기쁘다”며 “저희를 잘 지도해주신 한혜영 교수님과 학과장님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금상에 김다예(20·여) 학생을 포함한 조리제빵과 학생 20명, 은상에 서현진(20·여) 학생 등 월드푸드트렌드 페어에 참석한 조리제빵과 학생 24명 전원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공병영 총장은 “월드푸드트렌드 페어에 참가한 조리제빵과 학생들이 대상과 금·은상을 휩쓸어 너무나 자랑스럽다. 학생들을 열성적으로 지도해주신 교수님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을 전한다”며 “앞으로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을 통해 교과과정 이외에도 다양한 사업과 강의등을 실시함으로써, 학생들이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전 교직원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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