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력개발 기회 및 동문 네트워크 지표에서 높은 평가

[한국대학신문 신지원 기자] 연세대학교 경영전문대학원(원장 서길수) 글로벌 MBA 과정이 1일 영국 이코노미스트지가 발표한 세계 100대 풀타임 MBA로 선정됐다.

연세대 글로벌 MBA 과정은 1년 6개월 동안 100% 영어로 공부하는 풀타임 MBA 과정으로 올해 이코노미스트지의 세계 풀타임 MBA 평가 순위에서 세계 95위에 올랐다. 본 평가에서는 시카고대학이 1위에 올랐고, 하버드대, HEC 파리대학, 노스웨스턴대, 펜실베니아대 MBA 과정이 뒤를 이었다. 아시아 지역에서는 연세대 글로벌 MBA 과정을 포함한 7개 과정만이 100대 MBA 과정에 이름을 올렸고, 한국에서는 연세대 글로벌 MBA 과정이 유일하게 선정됐다.

이코노미스트지의 세부 평가 지표로는 △경력개발 기회 △자기계발 및 교육 경험 △연봉 상승률 △동문 네트워킹 잠재력 등이 있다. 연세대 글로벌 MBA 과정은 졸업 후 3개월 내 취업 제안(job offer), 동문 네트워킹 기회, 교육 경험 항목에서 각각 31위, 59위, 62위를 기록했다.

연세대 글로벌 MBA 과정은 경력개발센터를 운영하며 학생들에게 입학과 동시에 실시하는 1대1 경력개발 코칭, 커리어 워크숍, 커리어 개발 관련 과목 등 체계적인 경력개발 프로그램을 제공해 왔다. 또한, 매년 두 차례 실시하는 글로벌 MBA 동문 초청 행사, 경영전문대학원 내 파트타임 MBA 과정 학생과의 각종 교류 행사, 동문 초청 특강 등을 통해 인적 교류 및 유대감 강화에 역점을 둬 왔다.

서길수 경영전문대학원장은 “연세 글로벌 MBA과정은 지난 1998년 출범한 이래 글로벌 스탠더드의 한국형 MBA를 세계 속에 자리매김해 경영 교육의 우수성을 알리고 있다. 연세 글로벌 MBA 프로그램은 앞으로도 글로벌 기업들을 이끌어갈 인재 양성이라는 소임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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