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미량 경인여자대학교 글로벌인재처장과 정차식 GIS-위해공상외국어학교 이사장이 협약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미량 경인여자대학교 글로벌인재처장과 정차식 GIS-위해공상외국어학교 이사장이 협약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대학신문 오지희 기자] 경인여자대학교(총장 류화선)가 2일 교내에서 중국 GIS-위해공상외국어학교와 교육·기술 교류 관련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GIS-위해공상외국어학교는 위해시 문등구에 위치한 외국어 중점학교로서 작년 10월에는 교육의 품질을 높이고 중국과 한국간의 의미 있는 문화교류 실현을 위해 GIS한중문화센터 출범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미량 경인여자대학교 글로벌인재처장, 정차식 GIS-위해공상외국어학교 이사장, 임봉택 GIS-한중문화센터장, 류기민 국제한국어교원협회 팀장 등이 참석했다.

정차식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GIS-위해공상외국어학교는 학생들이 꿈과 비전을 찾고 올바른 가치관을 정립해 나라와 세상을 변화시키는 인재 양성을 목표로 세워진 학교다. 경인여자대학교의 기독교 정신에 기초를 둔 지식교육, 투철한 애국정신, 탁월한 직업교육 등의 설립 이념을 확인하고 향후 GIS-위해공상외국어학교 졸업생을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대학으로 확신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미량 처장은 “향후 두 기관이 서로 Win-Win할 수 있는 방안을 구상해 한국 유학을 희망하는 GIS-위해공상외국어학교 학생들이 경인여자대학교에서 유학할 수 있는 획기적인 길을 열어 놓겠다”며 “2020년 하계에는 경인여자대학교생을 대규모로 GIS한중문화센터에 파견해 일방적인 전파가 아닌 전파와 수용이라는 두 가지 측면을 모두 고려해 양 기관의 문화교류가 실질적으로 이루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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