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창업 메이커톤에서 총장상을 수상한 핫셋팀이 시민들에게 심폐소생술(CPR) 교육용 앱과 실습도구 사용법을 안내하고 있다.
2019 창업 메이커톤에서 총장상을 수상한 핫셋팀이 시민들에게 심폐소생술(CPR) 교육용 앱과 실습도구 사용법을 안내하고 있다.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한국항공대학교(총장 이강웅) 대학일자리센터가 학생 창업 활성화를 위해 지난달 30~31일 ‘2019 창업 메이커톤’을 개최했다.

‘메이커톤(Make A Thon)’은 만들다(Make)와 마라톤(Marathon)’의 합성어로 참가자들이 팀을 이뤄 정해진 시간 동안 아이디어를 내고 시제품까지 제작하는 행사다.

2019 창업 메이커톤은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스마트 ICT 디바이스 개발’을 주제로 진행됐으며 1단계 서류심사, 2단계 발표평가를 거쳐 선발된 10개 팀이 최종 메이커톤에 참가해 시제품을 제작했다.

완성된 작품들은 31일 화전 드론앵커센터 부지에서 실시된 ‘꽃피는 화전, 드론이랑’ 페스티벌에 전시돼 평가위원들과 시민들의 최종 평가를 받았다.

평가 결과 심폐소생술(CPR) 교육용 앱과 실습도구를 개발한 ‘핫셋’ 팀이 1등인 총장상을 차지했다. ‘핫셋’ 팀이 개발한 실습도구는 기존의 실습도구와 달리 힘과 박자에 대한 피드백이 가능해 다양한 응급상황에 대처할 수 있도록 했다.

한국항공대 대학일자리센터 관계자는 “시민들이 심폐소생술 교육용 앱과 실습도구를 체험한 후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며 “향후 성공적인 창업을 기대해볼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한국대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