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진전문대학교가 ‘이브와 ICT멘토링 수행결과발표회’에서 금상과 동상을 수상했다.
영진전문대학교가 ‘이브와 ICT멘토링 수행결과발표회’에서 금상과 동상을 수상했다.

[한국대학신문 오지희 기자] 영진전문대학교(총장 최재영)가 1~2일 양일간 천안 상록리조트에서 개최된 ‘이브와 ICT멘토링 수행결과발표회’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인 금상과 동상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번 발표회에서 나나이로토리 팀이 ‘블록체인 기반의 설문 플랫폼’을 구현 및 시연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인 금상을 차지했다. 또 해커즈랩동아리 학생들로 구성된 해커즈랩 팀도 ‘반려동물 외출케어시스템’을 선보여 동상을 차지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보통신기획평가원, (사)IT여성기업인협회가 주최ㆍ주관한 이번 대회는 올해 이브와 ICT멘토링사업에 참여 중인 전국 2·4년제 대학교 44개 팀이 참여했다.

금상을 차지한 나나이로토리 팀은 일본 취업을 목표로 개설된 일본 IT기업주문반(컴퓨터정보계열) 2·3학년생 5명(류정은ㆍ김민영ㆍ박보근, 2학년 팽진솔ㆍ박수진)으로 구성됐다. 지역 ICT기업인 ㈜신라시스템(대표이사 박창병)의 지원을 받아 5월부터 프로젝트를 수행해왔다.

나나이로토리 팀 팽진솔 학생은 “이번 기회를 통해 실무 전공능력과 발표 능력을 키울 수 있었고 전국 대학생들과 경쟁하며 자신감을 얻을 수 있었다. 내년에도 꼭 참가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브와 ICT멘토링은 ICT 전문가(멘토)와 대학생(멘티)이 팀을 구성해 현장 실무 능력을 향상하도록 프로젝트를 수행한다. 참가팀은 매년 3월 참가 신청 후 심사를 통과한 팀이 매년 5월 수행계획 발표를 시작으로 프로젝트를 수행한다.

박성철 지도교수는 “우리 대학교 주문식교육의 우수성을 이번 입상으로 다시 한 번 입증할 수 있게 돼 기쁘다. 대회에서 보여준 우리 학생들의 전공 실력과 발표 능력이 아주 돋보였다”며 “앞으로 4차 산업 시대가 요구하는 창의적이고 융합적인 인재를 키우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상식은 오는 21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개최될 ‘이브와 컨퍼런스’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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