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진행된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 주관 연수 프로그램의 모습.
지난해 진행된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 주관 연수 프로그램의 모습.

[한국대학신문 김의진 기자] 전국 136개 전문대학 교직원을 대상으로 한 30개 동계 연수 프로그램 과정이 운영될 전망이다. 전문대학 교원의 교수력 강화를 위한 교수법 과정이 강화됐으며, ‘역량기반 교육과정 개발 지원을 위한 연수’와 ‘산학연 협력 기반 교육과정’이 신설된다.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회장 이기우, 인천재능대학교 총장)이 2019년 동계 연수 프로그램을 확정했다. 오는 12월부터 내년도 2월 말까지 전국 136개 전문대학을 대상으로 대전과 서울에서 30개 연수 과정을 개설·운영한다.

이번 동계 연수 프로그램은 15개 과정으로 구성된 ‘교수법 분야’를 비롯해 △학생성공 분야(5개 과정) △학습법 분야(2개 과정) △이러닝 분야(3개 과정) △연구 분야(2개 과정) △교육과정 분야(2개 과정) △직무 분야(1개 과정) 등 모두 7개 분야, 30개 연수 과정으로 구성됐다.

특히 이번 동계연수에서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는 교수법으로 주목을 받는 ‘PBL’과 ‘플립러닝’ 외에도 신규 교수법 2개 과정이 추가로 개설됐다. 전문대학의 역량기반 교육과정 개발과 운영의 질 관리 사례를 통해 교육 혁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정보 공유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전문대학 산학혁신 분야로는 산학연 협력 활성화를 통해 전문대학 직업교육 혁신을 연계할 수 있는 직무 분야인 ‘산학연 협력 고도화 방안 과정’이 새롭게 개설됐다.

김학성 전문대교협 역량개발지원실장은 “실제 전문대학 교육 현장에서 활용이 가능한 학습 내용이 될 수 있도록 진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전문대학 교직원 동계 연수 프로그램은 다음 달 23일 대전 호텔인터시티에서 ‘코딩을 통한 창의력 향상 교수법 과정’을 시작으로 총 30개 과정이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이번 동계 프로그램의 마지막 과정은 내년 2월 20일 남대문 메리어트에서 예정된 ‘현장 연계형 캡스톤 디자인 교수법 과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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