씽크트리(Think Tree)팀 학생들이 시상식에서 파이팅을 외치는 모습
씽크트리(Think Tree)팀 학생들이 시상식에서 파이팅을 외치는 모습

[한국대학신문 오지희 기자] 영진전문대학교(총장 최재영)가 1~2일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제5회 글로벌 이노베이터 페스타(GIF)’에서 아이디톤부분 대구시장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영진전문대학교 컴퓨터정보계열 김정원(일본IT기업주문반 1학년) 학생 등 7명으로 구성된 씽크트리(Think Tree)팀은 이번 GIF 아이디어 경진대회 중 하나인 아이디톤(IDEA-THON)에 참가해 주어진 주제인 스마트시티와 관련 ‘Fine Dust Careful’ 작품으로 아이디어와 솔루션을 정리 발표해 대구시장상(2위)을 차지했다. 이어 1학년 신동협 학생이 소속된 드래곤볼팀도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장상을 차지했다.

아이디어톤은 제한시간 내 제시된 주제와 관련된 아이디어와 솔루션을 정리, 발표하는 주제별 프리젠테이션 경진대회로 소셜벤처(사회문제를 ICT로 해결하는 아이디어), 스마트시티(스마트 시티를 구축할 수 있는 ICT 솔루션 아이디어) 두 종목으로 나눠 참가자를 모집했다.

씽크트리(Think Tree)팀은 미세먼지의 측정값으로 농도에 따른 경고 문자를 시민들에게 보내 대중교통을 이용토록 권장하는 시스템을 제시했다.

김정원 학생은 “무박 2일간 진행된 큰 대회에 다양한 국가에서 모인 여러 사람들과 경쟁할 수 있는 것만으로도 큰 경험이었고 수상까지 하게 돼 기쁘다”면서 “미세 먼지가 우리 일상에서 민감한 환경문제인 만큼, 미세 먼지에 대한 위기의식과 인식을 개선하고 교통 혼잡을 최소화 할 수 있다는 데 착안해 팀원들과 아이디어를 모으고 발표했다”고 말했다.

1학년 신천은 학생은 “이 대회는 개별로 출전해 OT에서 주제를 받고 현장에서 팀원들을 구성한 후 아이디어를 기획‧구체화하고 자료수집과 작품을 완성하게 된다. 팀워크와 도전정신이 쌓은 소중한 경험을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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