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황정일 기자]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는 우수 벤처기업을 대상으로 KT 사업화 연계 기회를 제공하는 ‘K-Champ 콜라보레이션 프로그램’이 순항 중이라고 밝혔다.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K-Champ 콜라보레이션’ 프로그램은 유망 기술기업과 KT 사업부서를 일대일로 매칭해 공동사업화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최대 5000만원까지 사업화 비용이 지원되며 공동 상품 및 서비스 출시를 목표로 개발을 진행한다.

2017년도부터 운영된 이 프로그램은 누적 56개사를 발굴 및 지원했으며, 최근 4개사를 추가 선발했다. 참여기업은 △알카크루즈(VR/게임 스트리밍 솔루션) △홀로티브글로벌(홀로그램 전용 하드웨어, 솔루션 및 콘텐츠 개발) △레티널(증강현실 스마트글래스용 광학계 솔루션) △이너테인먼트(VR 라이브 팬미팅 서비스 ‘바스타라이브 VR’) 등이다.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에 따르면 10월 29일 개최된 ‘2019 KT 파트너스 데이’에서도 참가기업들의 활약상이 돋보였다. 전시 기업 18개사 중 10개사가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발굴한 기업이었고, 이 중 와인소프트 및 이너테인먼트는 미래기술분야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경준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장은 “앞으로도 신성장 동력을 보유한 우수 벤처기업 발굴을 통해 KT와의 협력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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