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독자의 눈’ 공모전에서 대상과 금상 수상

신문방송학과 학생들이 2019 지역신문 컨퍼런스 공모전 ‘미래독자의 눈’에서 대상과 금상을 수상했다.
신문방송학과 학생들이 2019 지역신문 컨퍼런스 공모전 ‘미래독자의 눈’에서 대상과 금상을 수상했다.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경성대학교(총장 송수건)는 신문방송학과 학생들이 1일 광주시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9 지역신문 컨퍼런스 ‘미래독자의 눈’ 공모전에서 대상과 금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2019년 지역신문 컨퍼런스’는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고 한국언론진흥재단이 주관하며 지역신문발전위원회가 주최하는 행사다. 지역신문 컨퍼런스 행사 중 ‘미래독자의 눈’ 공모전은 전국의 청년 팀들이 지역신문의 상생과 활성화, 지역신문이 추구하는 혁신 전략에 대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대회로, 올해는 본선에 진출한 5팀이 경쟁 PT를 진행했다.

이 대회에서 신문방송학과 4학년 서지현・안소희・이아명씨로 구성된 ‘황령산’ 팀은 ‘동행: 지역민과 함께하는 지역신문’이라는 주제로 대상을, 3학년 권경은・김태연・박진아・주민성씨로 구성된 ‘피스(PIECE)’ 팀은 ‘마음을 모아 하나가 되다’라는 주제로 금상을 수상했다.

대상을 수상한 ‘황령산’ 팀은 △휴대폰 잠금화면을 이용한 카드뉴스로 포인트를 쌓고 기부를 할 수 있는 어플리케이션인 ‘핑거 뉴스’ △지역신문이 연합해 지역 대학생들과 함께 활동하는 버티컬 브랜드인 ‘체크메이트’ △QR코드를 이용해 포인트를 쌓고 지역시장에 이용할 수 있는 ‘영수증신문’ 등을 아이디어로 제시했다. ‘황령산’ 팀은 이를 통해 누구나 손쉽게 지역신문에 접근하고 지역신문에 신뢰가 쌓임으로써 지역신문이 활성화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금상을 수상한 ‘피스(PIECE)’ 팀은 퍼즐 프로젝트를 제시했다. 이 프로젝트는 ‘조각을 모아 지역을 완성하다-마음을 모아 하나가 되다’라는 슬로건으로 지역신문사와 지역 젊은 세대가 함께 지역신문을 홍보하는 프로젝트다. ‘피스’ 팀은 이 프로젝트를 통해 2030세대를 넘어 전 세대까지 지역신문에 대한 관심과 인지도가 크게 상승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대상을 수상한 ‘황령산’ 팀은 “열심히 준비한 만큼 큰 상을 받게 돼 영광”이라며 “지역신문의 미래에 대해 생각해보며 지역신문에 대한 애정이 더 생겼다. 공모전 아이디어가 실제로 활용돼 지역신문이 더 빛을 발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앞서 경성대 신문방송학과는 이 대회에서 2016년도 대상, 2017년도 대상과 금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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