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안대학교가 육군부사관 장학생 임명장 수여식을 개최했다.
장안대학교가 육군부사관 장학생 임명장 수여식을 개최했다.

[한국대학신문 오지희 기자] 장안대학교(총장 우완기) 부사관과는 지난달 25일 교내에서 2019년 육군 가산복무지원금을 받는 부사관(부사관 장학생) 최종합격자 17명에 대해 육군참모총장 임명장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해당 부사관으로 선발된 학생들에게는 1년분 등록금에 해당하는 가산복무지원금 573만8000원이 지급되며, 졸업 후 입대해 기초군사훈련과 간부화 교육과정을 거쳐 부사관으로 임관, 국가공무원으로서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10월 기준으로 장안대학교 부사관과 육군반 졸업 예정 학생의 80%가 부사관 진출을 확정한 상태다.

우완기 총장은 “우리 대학 부사관과는 육군본부를 비롯한 기관에서 긍정적이고 호의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우수한 교육과정으로 졸업생의 부사관 임관 비율이 높다”며 “이번에 임명된 장학생 전원 모두 뛰어난 부사관이 돼 국가 안보와 발전에 큰 밑거름이 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부사관과 육군반은 매년 겨울방학을 이용해 학생 개인별 수준과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특강을 실시한다. 부사관 선발평가에 대비한 지적능력 향상, 체력 및 면접 평가에 대한 자신감을 높이는 등 부사관 합격을 위해 교수와 학생들이 함께 노력해오고 있다. 매년 2개에서 4개 과정에 중복 합격한 학생들은 개인의 희망과 적성에 따라 최종적으로 진로를 선택해 부사관에 진출하고 있다.

장안대학교는 2019년 육군 가산복무지원금을 받는 부사관 17명 이외에 해병 14명, 해군 3명 등 부사관 최종합격자를 배출했다. 특전부사관 장학생 4명, 육군 여군 부사관 1명, 육군3사관학교 57기 1명이 최종 합격을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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