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대 마스코트 '한남이'가 제7회 대한민국 국견대회에서 ‘대한민국 국견 아름다움 대상'을 차지했다.
한남대 마스코트 '한남이'가 제7회 대한민국 국견대회에서 ‘대한민국 국견 아름다움 대상'을 차지했다.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한남대학교(총장 이덕훈)는 대학 마스코트인 경주개(천연기념물 제540호) '한남이'가 제7회 대한민국 국견대회에서 ‘대한민국 국견 아름다움 대상'을 차지했다고 5일 밝혔다.

대한민국 국견 추진위원회가 지난달 26일 개최한 이번 대회는 성별과 연령을 통틀어 우리나라에 있는 모든 경주개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한남이는 용모, 태도, 움직임, 친밀감 등의 부분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이 상을 수상했다.

한남이의 훈련을 책임지고 있는 이상임 사무장은 “한남이는 지난해 11월 대한민국 국견대회에서 대상을, 올 1월에는 세계챔피언에 올랐다. 이번에는 아름다움 대상에 선정되면서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대표 국견으로 자리 잡았다”고 밝혔다.

현재 한남이는 경주의 한 훈련소에서 고난이도 반려견 훈련을 받고 있으며, 훈련사와 함께 주변의 양로원과 초·중학교에서 노인 및 학생들과 교감을 나누며 봉사활동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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