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과학대학교 치위생과가 고령의 국가유공자를 대상으로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안동과학대학교 치위생과가 고령의 국가유공자를 대상으로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한국대학신문 오지희 기자] 안동과학대학교(총장 권상용) 치위생과 재학생들이 지난달 31일 교내 산학협력관에서 경북북부보훈지청에서 관리하는 고령의 국가유공자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전공기반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치위생과 재학생 10여 명이 첨단 디지털 치과장비 Q-ray를 활용한 치아우식증과 치주병의 원인인 치면세균막 검사 및 틀니 세척, 스켈링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특히 어르신들에게 구강건강 관리법을 쉽게 설명해 드려 실생활에서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천희 치위생과 지도교수는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봉사에 참여해 예비 치위생사로서 윤리를 지키고 환자에게 최선을 다한다는 마음을 다짐하는 시간이 됐됐다. 치과위생사 직업에 대한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고 올바른 인성 확립에도 도움이 되도록 잘 지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안동과학대학교는 매년 재학생 재능기부를 통해 고령의 국가유공자를 위한 봉사 활동을 꾸준히 전개해 왔다. 앞으로도 국가유공자의 안락한 노후생활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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