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명대가 위탁 운영 중인 용산구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다문화 화합의 장을 마련하기 위한 행사를 진행했다.
상명대가 위탁 운영 중인 용산구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다문화 화합의 장을 마련하기 위한 행사를 진행했다.

[한국대학신문 신지원 기자] 상명대학교(총장 백웅기)가 위탁 운영 중인 용산구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황혜신 가족복지학과 교수, 이하 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2일 다문화 요리경연대회를 했다고 밝혔다.

‘용산구 미(米)식 대첩’ 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다문화가족과 지역 주민이 함께 참여함으로써 각자의 문화에 대한 자긍심을 높이고, 지역주민의 다문화에 대한 이해를 돕고자 개최했으며 한국토지주택공사 미군기지본부가 후원했다.

쌀을 주제로 한 요리경연대회는 모로코, 베트남, 일본, 중국, 파라과이, 필리핀 총 6개 나라 다문화가족이 참여했다. 베트남 팀이 1등, 필리핀팀과 파라과이팀이 2등과 3등을 차지했다. 요리경연대회 이후 완성된 요리는 나눔 파티를 통해 대회 참가자와 지역사회 주민이 함께 나누며 화합의 장을 만들었다.

이번 행사에는 요리경연대회 외에도 다문화 인식 개선 캠페인, 세계 전통 놀이 체험, 캘리그라피 등 다양한 체험 부스도 함께 마련됐다.

황혜신 센터장은 “지역사회 내에서 다문화를 이해하고 소통할 기회의 장을 계속해서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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