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수 음악회 모습.
교수 음악회 모습.

[한국대학신문 신지원 기자] 명지대학교(총장 유병진) ‘제15회 제자를 위한 교수음악회’가 5일 인문캠퍼스 본관 10층 대강당과 6일 자연캠퍼스 60주년 채플관 강당에서 두 차례 열린다.

명지대 교목실과 교수기도회가 주관하는 ‘제자를 위한 교수음악회’는 매년 11월 가을 추수감사절을 맞아 교수들이 제자들을 향한 사랑과 관심을 음악회를 통해 표현하는 자리로, 치열한 경쟁사회를 살아가는 제자들에게 꿈과 용기를 주는 데 목적을 둔다. 더불어 교수들과 제자들이 다함께 노래와 연주, 춤 등의 공연을 준비하며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고 사제지간의 관계를 증진하고자 매년 개최된다.

인문캠퍼스 ‘제15회 제자를 위한 교수음악회’는 매년 증가하는 외국인 유학생들과 교수간의 끈끈한 유대를 위해 특별 사제지간 무대를 꾸민다. 구제홍 교목실장의 인사말씀을 시작으로 제자를 위한 기도(최창규 교수기도회 회장) △오프닝 연주(홍광일 교수) △중창 연주(카르멜, 예사랑) △솔로 연주(정지현 교수) △ 합창(주성일 교수 외 외국인 학생들) △연주(실용음악 교수팀) △감사의 말씀(유병진 총장) △광고 및 축도(구제홍 교목실장) 순으로 진행됐다.

총 6명의 중국, 베트남, 캄보디아, 우즈베키스탄 학생들과 주성일 교수가 함께 꾸려나갈 ‘합창’ 무대곡은 가수 안재욱의 ‘친구’라는 곡으로, 국적과 인종을 뛰어넘는 진정한 교류와 배움을 해나가고자 하는 사제지간의 염원을 담았다.

자연캠퍼스 ‘제15회 제자를 위한 교수음악회’는 초대와 성경말씀(이웅상 교목) △기도(황진아 교수) △색소폰 연주(건축학부 전진영 교수) △중창(예술학부 유미숙, 김정현 교수) △중창(방목기초교육대 이웅상, 김준, 문성찬, 김진옥, 박용수 교수) △클라리넷3중주(방목기초교육대 안정아 교수 외) △독창(물리학과 권철안 교수) △격려사(유병진 총장) △합창(교수기도회) △광고 및 축도(이웅상 교목)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 한국대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