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학술대회에서 캡스톤디자인 대상을 수상하고 있는 신성대학교 조용두 학생
국제학술대회에서 캡스톤디자인 대상을 수상하고 있는 신성대학교 조용두 학생

[한국대학신문 오지희 기자] 신성대학교(총장 김병묵)가 1~2일 일본 나가노대학에서 개최된 ‘ICES2019(International Conference on Emotion and Sensibility 2019) 국제학술대회’에서 캡스톤디자인 부문 대상 등 4개 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국제학술대회는 ‘Blending Emotion, Sensibility, Science, and Engineering’이라는 주제로 일본 나가노현의 나가노공립대학이 주최했다. 한국과 일본의 연구 교류 등 감성과학과 접목해 대응 잠재력을 확보하기 위한 발표와 토론이 이어졌다.

올해 3월 교육부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에 선정된 신성대학교는 학내 캡스톤디자인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재학생들의 창의성과 실무능력, 팀워크, 리더십을 배양시키고 있으며 해당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이번 대회에 참여했다.

대회에서 신성대학교 드론산업안전과 1학년 조용두 외 4명(지도교수 민승남)이 캡스톤디자인 부문에 ‘Proposal of the Concept Drone for building fire suppression’을 출품해 대상을 수상했다. 또한 같은 과 1학년 이재현 외 5명(지도교수 민승남)이 출품한 ‘Proposal of the Concept of the Drone Control Center’ 작품이 장려상을 수상했다.

민승남 교수는 “이번 수상은 우리 학생들이 전공수업에서 배운 이론과 혁신지원사업 교육프로그램을 접목해 다양한 학문 분야 간 융합의 가능성을 몸소 체험하고 자신감을 갖게 됐다는 데 의의가 있다”며 “추후 인도에서 개최될 세계 대학생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에 출전해 신성대의 캡스톤 교육프로그램을 더욱 빛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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