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6~27일 진행한 국제청소년 리더 교류지원 사업에서 참가 학생들이 통영 박경리기념관을 방문한 후 기념촬영을 했다.
지난달 25~27일 진행한 국제청소년 리더 교류지원 사업에서 참가 학생들이 통영 박경리기념관을 방문한 후 기념촬영을 했다.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경성대학교(총장 송수건) 대외협력처 국제교류팀은 지난달 25일부터 27일까지 외국인 유학생과 한국 학생들 간 교류와 문화 이해도 증진을 위해 ‘2019년 국제청소년 리더 교류지원 사업’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역사문화 공간에서 본 상호문화의 이해와 역할’이라는 주제로 경성대 국제교류팀과 중국학과가 주최하고 여성가족부와 한국청소년진흥원이 후원했다. 행사에는 한국 대학생과 외국인 유학생 총 93명의 학생들이 참여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은 통영 일대의 문화체험 공간들을 방문해 부산・경남 지역에 퍼져있는 한국 문화에 대해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26일 남해 독일마을과 파독전시관을 방문한 학생들은 1970년대 한국과 독일의 교류 역사에 대해 학습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이후에는 조선시대 전쟁의 아픈 역사를 보여 주는 통영 이순신 공원을 찾아 앞으로의 국제 교류에 대한 의미를 모색했다. 27일에는 통영 박경리 문학관을 방문해 한국 유명 문학가의 발자취와 한국 문화의 우수함을 느끼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에는 체험 투어외에도 한국 학생과 유학생으로 구성된 팀별 장기자랑, PPT 발표대회 등 학생들간의 친목과 교류를 증진시킬 수 있는 다양한 시간도 준비됐다.

김태운 대외협력처장은 “이번 기회를 통해 참여한 모든 학생들이 글로벌 시대 리더로서의 국제적 능력을 배양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경성대는 다양한 국제 교류 프로그램들을 통해 글로벌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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