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 헝가리 등 10개 나라 학생 65명 각국의 전통 문화 나눠

7~8일 교내 곳곳에서 ‘201 공공외교 한마당’이 열린다. 사진은 지난해 행사 모습.
7~8일 교내 곳곳에서 ‘201 공공외교 한마당’이 열린다. 사진은 지난해 행사 모습.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인하대학교(총장 조명우)가 7~8일 이틀간 인하대 학생회관 앞 통일광장과 후문 근처 등 학교 곳곳에서 외교부 국제교류재단이 후원하고 인하대 국제관계연구소가 주관하는 ‘2019 공공외교 한마당’을 개최한다.

인하대에서 공부하고 있는 말레이시아・모잠비크・몽골・스페인・우즈베키스탄・중국・터키・프랑스・헝가리 등 우리나라까지 포함해 총 10개 나라 학생 65명이 나라별 부스를 만들고 학교를 오가는 학생들과 시민들에게 새로운 문화를 전한다. 

각 나라 부스에서는 갖가지 전통의상과 음식, 놀이 등을 맛볼 수 있다. 말레이시아 학생들은 ‘바주쿠롱’ ‘바주믈라유’ 등 전통의상과 말레이시아 간식을 준비하고 몽골 학생들은 양의 복사뼈로 만든 도구로 하는 놀이인 ‘사가이’를 소개한다. 

한국 부스에서도 호패만들기 체험, 전 부치기, 순 우리말로 이름 짓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진영 인하대 국제관계연구소 소장은 “인하대에서 열리는 공공외교한마당은 재학생뿐 아니라 인천 시민들도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며 “형형색색 단풍이 든 인하대 캠퍼스에서 10가지 다른 색깔의 문화를 함께 나누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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