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WN’ 팀의 '동영상 비속어 필터링 서비스’ 대상 수상

창업지원단이 5일 재학생을 대상으로 '2019 제1회 피닉스 창업아이템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창업지원단이 5일 재학생을 대상으로 '2019 제1회 피닉스 창업아이템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순천향대학교(총장 서교일) 창업지원단은 5일 재학생을 대상으로 '2019 제1회 피닉스 창업아이템 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모두 24개 팀이 신청했으며 1차 온라인 동영상 평가를 통해 16개 팀을 선정, 2차 오프라인 발표 평가에서 다시 6개팀이 선정돼 최종 결선에 올랐다.

결선에서는 홍나단(빅데이터공학과 3)・윤준영(빅데이터공학과 1)・김유나씨(한국문화콘텐츠학과 3)로 구성된 ‘DAWN’ 팀이 '동영상 비속어 필터링 서비스’로 대상을 수상했다.

'동영상 비속어 필터링 서비스’는 동영상에서 비속어 구간을 잡아 해당 비속어를 비프음 처리한 후 사용자에게 비프음 처리된 클린 영상을 제공해 주는 서비스다. 영상 플랫폼에서 발생하고 있는 불건전 콘텐츠 및 욕설의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는 아이디어다.

홍나단씨는 “요즘 유명 유튜버와 BJ들이 무분별하게 비속어를 남발하면서 청소년들한테 끼치는 영향력이 크다는 이슈를 접한 후, 어떻게 이런 문제를 바른 방향으로 이끌 수 있을까 고민하다가 친구들과 프로젝트를 기획하게 됐다”며 “우리끼리 시작했던 소소한 프로젝트가 전문가들의 피드백을 받아 방향성을 잡아가고 창업아이템으로 인정받아 수상까지 이어져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서창수 산학협력부총장은 “학생들의 기발한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경진대회였다. 앞으로도 학생들의 다양하고 기발한 아이디어를 이끌어내고 부각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한국대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