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 관련 빅데이터 국내외 전문가 40여 명 참석
7일부터 8일까지 이틀간 서울역사박물관에서

[한국대학신문 신지원 기자] 도시과학 분야의 허브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서울시립대학교(총장 서순탁)가 도시 빅데이터 연구를 위해 서울시(시장 박원순)와 손을 잡았다. 서울시립대는 7일부터 8일까지 이틀간 서울역사박물관에서 서울시의 연구 및 정책기관인 서울연구원과 서울기술연구원, 서울디지털재단과 공동으로 ‘2019 서울 빅데이터 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에는 빅데이터 관련 세계 석학인 벤자민 헤이데커 런던대 교수를 비롯해 마크 폭스 토톤토대 교수, 빈지앙 가브레대 교수 등이 참석, 국내외 도시 빅데이터 전문가 40여 명과 함께 도시 빅데이터에 대한 연구 결과를 공유하는 한편 도시 빅데이터 이슈와 관련 토론을 벌일 예정이다.

서울시립대는 올 3월 서순탁 총장 취임 이후, ‘빅데이터연구센터’(2020년 빅데이터연구소로 확대 개설)를 신설하고, 서울시의 빅데이타 기반 스마트 도시정책을 위한 토대를 마련하고자 서울시, 서울연구원, 서울기술연구원, 서울디지털재단과 빅데이터 수집 및 분석을 위한 협업을 꾸준히 진행해 왔다.

서순탁 총장은 “교통, 도시공학, 도시 인프라, 도시문화, 통신기술 등의 연구 분야에서 빅데이터는 가장 중요한 이슈로 부상하고 있다”며 “국내외 전문가들과 함께 빅데이터를 도시 정책에 활용한 실증 사례를 공유하는 한편 토론과 이론적 고찰을 통해 도시 전반의 발전 방향 및 문제 해결을 위한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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