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보건대학교 정문
원광보건대학교 정문

[한국대학신문 오지희 기자] 원광보건대학교(총장 백준흠)가 한국CSR연구소의 ‘‘2019 대한민국 전문대학 지속지수’ 조사에서 교육부문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 평가는 전국 129개 사립 전문대학을 대상으로 교육, 연구, 경영, 취업, 생활, 안전 등 6개 부문 74개 항목을 바탕으로 학교를 선택하는 학생 및 기업에게 합당한 정보를 제시하기 위해 실시된 종합 대학 평가다.

평가에 활용된 74개 세부지표는 대학알리미 등 최근 3개년 공시자료를 바탕으로 하고 있다. 단순 직업교육 성과 뿐 아니라 사회적 지속가능성까지 측정해 전문대학의 경쟁력을 비교할 수 있는 근거자료로 활용 될 수 있다.

원광보건대학교는 이번 평가에서 총점 772.24점을 획득해 전국 129개 전문대학 중 5위, 호남·제주권 1위를 차지하는 성과를 거뒀다. 교원확보율, 장학금 수혜율, 등록금 인상률 등 실질적인 교육 여건을 종합 평가한 교육부문에서는 219.17점을 획득해 전체 대학 중 최고의 성적을 기록했다.

특히, 교육부문 평가항목 중 해외대학 교류학생 비율과 실험실습비 등에서는 만점을 기록하고, 경영 등 타 지표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교육 부문 총점 200점을 넘긴 대학은 원광보건대학교를 비롯해 경북보건대학교, 농협대학교, 한국승강기대학교, 문경대학교, 서라벌대학교 등 6개 대학뿐이다.

2019 전문대학 지속지수 순위표 상위 10위 대학 (자료제공 : 원광보건대학교)
2019 전문대학 지속지수 순위표 상위 10위 대학 (자료제공 : 원광보건대학교)

실제로 원광보건대학교는 지난해 호남·제주지역 전문대학 중 취업률 1(나 그룹, 75.7%) 달성, 보건의료정보관리사 국가고시 전국 수석 배출 등의 교육성과를 거뒀다. 전문대학혁신지원사업, WCC(6년 연속선정), LINC+, K-Move, K-MOOC 등 정부 핵심 재정지원사업을 석권하며 세계적 수준의 교육환경 구현을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기울여 온 바 있다.

이번 평가를 통해 원광보건대학교는 정부 기관 뿐 아니라 민간 차원의 종합평가에서 역시 뛰어난 성적을 거둬 최우수 교육기관으로서의 객관적 역량을 공인받게 됐다.

백준흠 총장은 “학령인구 급감 등 위기 상황에 직면한 고등교육계의 현실 속에서 장기적으로 생존할 수 있는 경쟁력을 재확인한 셈”이라며 “앞으로도 학생 성공을 최우선으로 하는 대학, 사회적 미래가치를 창출하는 대학으로서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고, 학생 및 학부모, 사회에 대한 책무를 성실히 수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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