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iple A팀, EMG센서를 활용한 자동 괄약근 조절기 과제 출품

Triple A팀이 EMG센서를 활용한 자동 괄약근 조절기를 설명하고 있다.
Triple A팀이 EMG센서를 활용한 자동 괄약근 조절기를 설명하고 있다.

[한국대학신문 신지원 기자] 가톨릭관동대(총장 황창희)가 교육부 주관 전국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에서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다.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은 7일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진행 중인 2019 산학협력 EXPO에서 LINC+사업(산학협력 고도화형) 캡스톤디자인경진대회 심사 결과 가톨릭관동대(Triple A팀, 팀장 김성준, 의료공학과 4)가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대학(LINC+) 육성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전국 55개 대학에서 자체 경진대회를 통해 출품한 55개 팀을 대상으로 결과물 전시 및 발표 평가를 통해 대상과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등 12개 팀을 최종 선정했다.

대상으로 선정된 가톨릭관동대 Triple A팀은 의료공학 전공 학생 3명으로 구성돼 대소변을 가려야하는 환자와 간호자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전기자극 장치(EMG센서)를 활용해 괄약근을 조절할 수 있고, 센서 작동을 통해 대소변 신호를 휴대폰 알람으로 연계시켜 환자의 청결과 간호의 불편함을 동시에 해결하는 과제 연구를 수행했다. 대상팀에게는 교육부장관상과 상금 200만원이 수여된다.

한편, 이번 전국캡스톤경진대회에서는 강원권 대학 4개 팀을 포함한 12개 대학이 수상의 기쁨을 누렸으며, 3개 대학이 관중 평가에서 인기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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