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송담대학교 대학일자리센터가 면접교육용 VR(가상현실)기기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용인송담대학교 대학일자리센터가 면접교육용 VR(가상현실)기기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한국대학신문 오지희 기자] 용인송담대학교(총장 최성식) 대학일자리센터가 취업을 준비하는 학생들을 위해 면접교육용 VR(가상현실) 기기를 마련하고 이달부터 시범 운영에 들어갔다.

면접교육용 VR(가상현실) 기기는 직무분야별 면접 프로그램이 탑재돼 있어 실제 면접과 유사한 환경을 구현, 제공한다.

면접교육용 VR(가상현실) 기기와 헤드폰을 착용하면 가상 면접관이 등장하고, 실제 면접을 보는 것처럼 질문과 답변을 진행한다. 이용자의 답변 내용에 따라 꼬리 물기 질문을 하기도 하고, 시선 처리나 목소리 크기, 답변 길이와 속도에 대한 피드백도 해 준다.

대학일자리센터는 면접교육용 VR(가상현실)기 체험 프로그램에 참가한 35명의 이용자를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실시했다. 설문 결과에서는 90%이상이 ‘실제 면접에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답변했다. 다시 사용한다면 그 이유가 무엇이냐는 질문에는 ‘실제와 같은 모의면접’, ‘기본기 피드백’, ‘면접연습을 통한 공포감 해소’ 순으로 말했다.

대학일자리센터는 “앞으로 더 많은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전용 체험 공간을 마련하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할 것”이라며 “대학일자리센터 취업상담 컨설턴트와 연계해 학생들의 취업 역량을 향상시키는 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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