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오지희 기자] 대구과학대학교(총장 박준)가 5일 교내 글로벌 강의실에서 전문대학 혁신지원 사업 교육 성과 공유 및 미래지향적 발전방안 모색을 위한 ‘학생리더스 콘퍼런스’를 개최했다.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박준 총장을 비롯한 보직교수들과 학생 임원 및 재학생 등 120여 명이 참석해 교육수요자 중심의 사업 강화 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학생들이 직접 만족도와 실효성 높은 프로그램을 발굴하고, 사업운영 대한 문제점을 도출해 개선‧환류 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마련된 점에서 그 의미를 더했다.

콘퍼런스는 박준 총장 특강 및 사업단장의 성과 보고를 비롯해 총 3개 세션의 발표와 토론으로 진행됐다.

1세션은 ‘학과 프로그램 분석’을 주제로 학생회 리더 그룹이 전공계열별로 실시한 사전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한 1차년도 전문대학 혁신지원 사업의 만족도와 성과, 2차년도 사업에 대한 의견 발표와 토론이 진행됐다.

특히, 호텔관광과 정재윤 학생은 학과 특성을 고려한 성공적 취업을 위해서는 외국어 회화프로그램 추가 개설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이어 2세션은 총학생회장과 대의원 의장이 ‘학생 참여와 학교 발전’을 주제로 학생들과 토론을 이어갔다.

마지막 3세션에서는 전문대학 혁신지원 사업단장이 ‘대구과학대학교의 미래’를 주제로 학생들과 종합토론 하는 시간을 가지며 콘퍼런스를 마무리했다.

박준 총장은 “이번 콘퍼런스는 전문대학 혁신지원 사업의 만족도와 피드백을 교육 수요자인 학생 여러분의 목소리로 직접 듣고 소통하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오늘 학생 리더 여러분들이 전한 소중한 의견은 내년도 전문대학 혁신지원 사업에 꼭 반영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