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보건대학교 안경광학과 학생들이 광주노인복지회관 노인 분들의 시력검사를 돕고 있다.
광주보건대학교 안경광학과 학생들이 광주노인복지회관 노인 분들의 시력검사를 돕고 있다.

[한국대학신문 오지희 기자] 광주보건대학교(총장 정명진) 안경광학과가 지난달 23일 광주노인복지관에서 저소득층 노인을 대상으로 근용안경(일명 돋보기) 조제 및 피팅을 활용한 봉사활동(이하 봉사활동)을 했다고 밝혔다.

2012년부터 시작된 봉사활동은 안경광학과의 전공 연계 동아리 ‘편안세상보기’ 학생들과 안경광학과 전임‧겸임교수들이 함께했다. 단순한 근용안경을 나눠주는 행사가 아닌 시력검사를 통해 처방전을 작성하고 개인의 처방에 맞게 학생들이 안경을 조제해 노인 분들께 전달했다.

안경광학과 학생들은 어르신들의 근용안경 처방 등 일련의 과정에서 미리 전공과 연계된 현장 경험을 접하고 현장 밀착형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기회로 삼고 있다.

정명진 총장은 “초고령사회로 가고 있는 대한민국의 현실에서 중요도와 필요성에 비해 취약 할 수밖에 없는 계층에 초점을 맞춰 진행돼 온 봉사활동은 지역사회의 요구에 의해 앞으로도 지속,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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