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오지희 기자] 한국골프대학교(총장 이윤보)가 6월부터 이달 6일까지 6회에 걸쳐 대학 내 숏게임장과 골프연습장에서 고등학교 진학교사 및 체육담당교사를 초청해 ‘2020학년도 입시설명회 및 골프체험 프로그램교실’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대학 진학 및 진로 선택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한 설명회는 고등학교 교사 및 체육담당교사 약 90명 이상이 참석했다.

한국골프대학교는 강원도 횡성군에 위치한 국내 유일의 3년제 골프특성화 대학으로 스포츠 전문인재 육성을 위해 골프 특성화 전문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국내외 프로골프대회 58회 우승, 매년 평균 25명의 프로선수를 배출하고 있다. 또한, 2017년 예체능계 73.1%의 높은 취업률을 달성했으며 2017년부터는 4년제 전공심화 학사학위과정이 운영되고 있다.

이번 설명회는 초, 중, 고등학교 체육교육과정에 포함된 골프 종목을 책이 아닌 대학 내 실외 골프실습장 및 숏게임장에서 체험프로그램을 진행해 골프 교과목에 대한 이해와 친밀감을 조성했다.

입시설명회에 참석한 김미수 교사는 “이번 한국골프대학교 입시설명회 및 골프체험 프로그램은 고등학생들에게 대학의 입시정보를 제공하고, 직접 체험교육을 통해 골프를 체육교과목과 골프동아리 활동 등에 활용할 수 있는 유익한 프로그램이었다. 우수한 체육 및 골프 산업 인재들이 한국골프대학교에서 꿈을 키워갈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권선아 골프경기지도과 학과장은 “이번 골프 체험 프로그램을 계기로 골프가 학교체육과 생활체육 현장에 보급 및 진흥될 수 있도록 힘쓰며, 더 나아가 건전한 여가 스포츠로 발전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