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과학대학교가 울산중부라이온스클럽과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울산과학대학교가 울산중부라이온스클럽과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한국대학신문 오지희 기자] 울산과학대학교(총장 허정석)가 8일 동부캠퍼스 행정본관에서 울산중부라이온스클럽(회장 한태주)과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울산중부라이온스클럽은 울산과학대학교 외국인 유학생들을 위해 태권도 도복과 도구 등을 기증해 협약의 의미를 더했다.

이날 협약식에 울산과학대학교에서는 허정석 총장, 손성민 기획처장, 서용한 글로벌비즈니스학과장, 강철수 글로벌비즈니스학과 교수, 권재진 교수가 참석했으며, 울산중부라이온스클럽에서는 김창구 직전회장, 장백순 전 회장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산학협약 체결을 통해 양 기관간의 상호 유대 관계를 강화하고, 유학생들의 원활한 학교 생활 적응을 지원, 체력 단련과 함께 한국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해외 유학생들의 한국 문화 체득을 위한 활동 지원 △학생들의 지역 사회 발전을 위한 봉사활동 전개 △울산 지역 문화와 지역 사회 발전을 위한 협력 △학생들의 글로벌 마인드 함양을 위한 협력 등을 함께 하기로 합의했다.

한편, 울산과학대학교 5월 외국인 학생이 주축이 된 태권도 동아리를 창단했다. 태권도 동아리는 우즈베키스탄 13명, 러시아 2명, 미얀마 1명, 일본 4명, 중국 2명, 대한민국 1명 등 총 23명으로 구성돼 있다. 

지도사범은 태권도 6단인 울산과학대학교 글로벌비즈니스학과 외래강사 권재진 교수가 맡고 있다. 유학생들은 매주 금요일 오후 4시부터 2시간 동안 울산과학대학교 동부캠퍼스 아산체육관 4층 에어로빅 연습실에서 태권도를 배우고 있다.

저작권자 © 한국대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