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진규 한사랑병원장이 부산과학기술대학교 전공세미나에서 특강을 하고 있다.
신진규 한사랑병원장이 부산과학기술대학교 전공세미나에서 특강을 하고 있다.

[한국대학신문 오지희 기자] 부산과학기술대학교(총장 강기성)가 7일 간호학과에서 신진규 한사랑 병원장을 초청해 ‘정신건강 분야의 미래와 전문가 역할’이라는 주제로 전공탐색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간호학과 1학년 재학생 80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 강연회는 미래사회에서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일깨우고 간호사가 되기 위해 준비해야 할 마음가짐과 역할을 전달하기 위해 준비됐다.

신진규 원장은 특강을 통해 “스트레스는 항상 우리 곁에 있고, 마음의 상처는 항상 받을 수 있으므로 간호전문인을 준비하는 학생들은 환자를 간호하기 이전에 먼저 자신을 이해하고 정신건강을 지켜나가는 것이 중요하다”며 “향후 간호전문가로서의 역량을 발휘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마음 근력을 강화시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임현희 간호학과 교수는 “학생들이 스트레스의 원인이 외부에 있는 것이 아니고 자신에게 있다는 것을 이해하고 미래사회에서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됐기를 바란다”며 “각자의 전문지식과 역량을 바탕으로 건강한 사회의 일원으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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