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서대 대학일자리센터가 6~7일 아산캠퍼스에서 지역대학연합 블라인드 모의공채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호서대 대학일자리센터가 6~7일 아산캠퍼스에서 지역대학연합 블라인드 모의공채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호서대학교(총장 이철성) 대학일자리센터가 6~7일 아산캠퍼스에서 지역대학연합 블라인드 모의공채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이 대회는 최근 블라인드 채용과 직무역량이 대두됨에 따라 실전 같은 연습 기회를 제공해 학생들의 취업준비 역량을 향상시키기 위해 기획됐다.

첫날에는 천안・아산지역 대학의 3~4학년 재학생들이 참여해 모집 요강에 따라 입사서류를 제출하고 대회를 시작했다. 2차 전형인 NCS 인・적성 시험은 실전 같은 분위기에서 실시됐고, 같은 시간 서류심사장에서는 심사위원들의 서류 심사가 이뤄졌다.

오후에는 채용 동향에 따른 인・적성 시험 준비 전략에 대한 전문가 특강이 진행됐으며 이어 참가자 전원이 3차 전형으로 경험면접에 그룹별로 참여했다.

둘째 날에는 4차 전형으로 1부 토론면접, 2부 발표면접이 각각 실시됐으며 최종 수상자 6명에게 호서대 총장 명의의 상장과 상금을 수여했다.

대상을 수상한 나사렛대 신연진씨는 “이번 경진대회는 단순히 이틀간 진행된 프로그램이 아닌 앞으로 나의 취업 준비 방향성까지 알려준 귀한 시간이었다”며 “단계마다 진행된 피드백은 취업 준비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조상섭 센터장은 “이번 대회의 전체 과정은 기업의 채용 프로세스가 그대로 반영됐을 뿐만 아니라 심사위원도 현재 활동 중인 블라인드 채용전문가들로 심사의 공정성과 객관성을 위해 신경썼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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