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 삶의 질을 위협하는 기후변화와 생태계 변화 다루며 리질리언스 과제 논의

[한국대학신문 신지원 기자] 고려대학교 오정에코리질리언스연구원(원장 이우균, 이하 OJERI)은 11일부터 12일까지 고려대 하나스퀘어에서 ‘ARC Conference 2019’를 개최한다.

‘Multi-scale Resilience Practices(멀티스케일 리질리언스 사례)’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콘퍼런스는 고려대 환경 GIS/RS센터와 환경생태연구소, 응용생태공학회가 공동 주관하고,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KEI)에서 후원하며 15개국 이상의 국내외 저명한 리질리언스 연구자가 참석할 예정이다.

 작년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상향식으로 접근해 아시아의 지속 가능한 사회 생태계 리질리언스 연구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한 국제 위원회인 ARC(Asia Resilience Center)의 중심 기관인 OJERI가 주관해 개최하는 국제 콘퍼런스로, 사회생태학적 변화에 대한 복잡한 과제를 해결하고 지속 가능한 사회를 구현하고자 지적 공유의 장으로 마련됐다.

인류 삶의 질을 위협하는 기후변화와 생태계 변화를 다루며 리질리언스 과제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콘퍼런스를 주관하는 이우균 OJERI 원장은 “OJERI가 고려대학교와 ARC를 기반으로 다양한 국제 조직과의 협력을 통해 세계 리질리언스를 선도하는 연구원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는 다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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