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류탄 캠페인 활동 모습.
수류탄 캠페인 활동 모습.

[한국대학신문 신지원 기자] 한국산업기술대학교(총장 직무대행 박철우, 이하 산기대) 학생들이 시흥시 정왕동 일대 4대 하천 환경 정화 운동인 ‘수류탄(水流攤, 물 흐르는 하천만들기 프로젝트)’활동에 나섰다.

이는 인공으로 조성된 하천이 자연속의 생태하천처럼 살아나게 하기 위해 군자천, 옥구천에 이은 세 번째 활동이다. 38명의 학생들은 지난 2일 약 4km의 정왕천 일대 생활쓰레기를 청소하며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생태 복원에 대한 시청과 지역주민의 관심을 이끌어 내기 위해 지속적으로 캠페인 활동을 해왔으며, 대형 현수막을 활용해 구호를 외치는 퍼포먼스 등을 통해 그 효과를 높였다.

행사를 총괄한 오재곤 사회봉사단 부단장은 “본교 재학생은 물론 지역주민도 정왕동 인근 인공하천에서 여가생활을 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지역사회의 문제를 본교 재학생들과 함께 앞장서서 해결하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사회봉사단은 정왕동 4대 하천 살리기 프로젝트의 완성을 위해 옥구천, 군자천, 정왕천에 이어 다음에는 시흥천 수류탄 활동을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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