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라스베가스 코스모프로프에 참가한 숭실대 GTEP 사업단 모습.
숭실대 GTEP사업단이 13일부터 15일까지 ‘홍콩 코스모프로프 2019’에 참가한다. 사진은 2019 라스베가스 코스모프로프에 참가한 모습.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숭실대학교 지역특화청년무역전문가양성사업단(GTEP사업단, 단장 구기보)이 13일부터 15일까지 세계 3대 뷰티 박람회로 알려진 ‘홍콩 코스모프로프 2019’에 참가한다.

3일간 홍콩에서 열리는 홍콩 코스모프로프는 K뷰티의 확산으로 해외 진출을 목표로 하는 브랜드들의 우수 상품을 소개하는 뷰티 박람회다. 12명의 숭실대 학생들은 8개 협력업체와 함께 참가해 바이어 상담, 제품 홍보 등 협력업체의 수출판로 개척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숭실대 GTEP사업단은 지난해 같은 행사에서 약 5200만원의 수출계약을 성사시킨바 있다. 구기보 단장은 “㈜SH코스메틱, PAMS B&B을 담당하는 GTEP 학생들의 경우 올해 초부터 시장조사, SNS마케팅, 아마존 등 다방면으로 업체와 협력하고 있어 제품에 대한 이해도가 훨씬 높아졌다”며 “학생들은 일회성 전시회 참여 혹은 단순 통역의 역할을 벗어나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자 열성을 다겠다”고 전했다.

한편 올해로 13기를 맞이한 숭실대 GTEP사업단은 전국 20개 사업단 중 유럽 지역에 특화된 사업단으로 활동 중이다. 현재 66개의 협력사와 MOU를 맺고 총 79건의 전시회에 참가해 중소・중견 기업의 수출 증대를 위해 활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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