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일대학교 미디어출판학과가 면목종합사회복지관, 하루북과 연계해 ‘어르신 인생책 만들기’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서일대학교 미디어출판학과가 면목종합사회복지관, 하루북과 연계해 ‘어르신 인생책 만들기’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한국대학신문 오지희 기자] 서일대학교(총장 우제창) 미디어출판학과가 9월부터 면목종합사회복지관(관장 김영미), 하루북(대표 황상철)과 연계해 ‘어르신 인생책 만들기’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어르신 인생책 만들기 봉사활동은 한주리 미디어출판학과 교수를 중심으로 11명의 1, 2학년 재학생들이 면목종합사회복지관을 이용하시는 어르신 중 책 만들기에 관심이 있는 어르신 7분의 관심사, 일상, 추억 등을 인터뷰하며 기록하고 하루북 어플을 이용해 책을 만드는 봉사활동이다.

미디어출판학과 학생들은 매주 어르신들을 만나 다양한 이야기들을 듣고 난 후 중간점검을 통해 주제와 이야기 흐름을 정리하며 지도교수와 학생들이 함께 피드백 하는 시간을 갖는다. 또한 하루북 어플을 이용해 직접 글을 쓰고 사진을 첨부하며 책의 형태를 갖추어 가고 있다.

한편 미디어출판학과는 6월 코엑스(COEX)에서 열린 2019 서울국제도서전에서 부스 운영으로 얻은 수익금을 모두 면목종합사회복지관에 기부했다. 또한 서일대학교 배양관에서는 지난달 23일 지역협력 네트워크형 사회봉사 활동 전시회가 열려 어르신 인생책 만들기 봉사활동 판넬을 전시했다.

한주리 교수는 “재능기부를 통해 작게나마 사회에 기여할 수 있다는 것을 몸소 체험하면 좋겠다”며 “학생들이 자신들이 학과에서 배운 지식과 기술을 활용해 어르신들을 만나 뵙고 인생책을 만들어드리는 소중한 경험을 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어르신 인생책 만들기가 완성되는 12월에는 면목종합사회복지관(관장 김영미)에서 책 발간 기념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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