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들의 발표 모습.
학생들의 발표 모습.

[한국대학신문 신지원 기자] 삼육보건대학교(총장 박두한)는 전문대학혁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7일 중소기업 DMC타워 대회의실에서 제17회 의료정보과 캡스톤디자인 페스티벌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페스티벌은 대학관계자, 산업체 심사위원, 의료정보과 대학생 70여 명이 참석했다.

박두한 총장은 “졸업 과제를 준비하면서 많은 것을 배웠으리라 생각한다. 22팀중 10팀이 본선에 진출했다고 들었는데 좋은 경험이 돼 모두가 원하는 곳에 취업하고 성과를 얻기 바란다”고 했다.

캡스톤디자인 페스티벌은 1~4명이 팀 단위로 구성해 아이디어 제시에서부터 시작해 개발 단계를 거쳐 향후 실용화 단계까지 수행함으로써 종합적 실무능력을 습득하고 마지막 학기에 시상을 한다. 이번 캡스톤디자인은 총 22팀이 참가해 본선에 오른 10팀이 발표를 했다.

김경목교수(캡스톤디자인 지도교수)는 “지난 1년 간 노고에 박수를 보내며, 고생의 댓가로 졸업 후 자신감 충만한 일자리를 확보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각 팀별 발표가 끝나고 Q&A시간에는 산업체 인사들의 날카로운 질문이 이어졌으며 학생들은 답변을 생각하고 보완사항들을 점검했다.

캡스톤디자인 페스티벌의 심사위원으로는 와임 조래성 대표, 최경민 ㈜티엠에스쿱 대표, 위드마인드 주민성 대표 등 산업체 대표들이 공정한 심사에 임했다.

조래성 대표는 “학생들이 기획에서부터 상품개발까지 진행한 프로젝트로 보기엔 퀄리티가 높은 작품이 많았다”라며 “이번처럼 쓴소리를 많이 배제한 좋은 조언보다는 앞으로는 점점 쓴소리를 듣는 자리가 많아질 것이다. 그런 조언이 거름이 돼 더욱 성장해 나가는 삼육보건대학교 학생들이 되길 바란다”며 심사평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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