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사)한국해양심층수이용학회(회장 어재선, 경동대 해양심층수학과 학과장)가 14일부터 이틀간 강원도 고성 일원에서 ‘VISION 해양심층수 국제 심포지엄 및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사)한국해양심층수이용학회가 주관하고 고성군 주최, 경동대 등이 후원하는 이번 행사에는 미국・일본・대만과 국내 전문가 200여 명이 참석한다.

14일은 고성 국회연수원에서 △하와이·대만 해양심층수 이용 현황 △해양심층수산업 발전방향 심포지엄 △10여 편의 해양심층수이용학회 학술발표가 진행된다. 15일에는 경동대 해양심층수 상설교육장, 해양심층수 특화산업단지, 한해성수산자원센터 등을 둘러본다.

어재선 한국해양심층수이용학회 회장은 “미래자원으로서의 해양심층수 이용이 점차 다양해지고 있다. 이번 심포지엄 및 학술대회 주제를 ‘해양심층수를 통한 국제협력 및 산업발전 방안’으로 정한 만큼, 해양심층수 이용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국제심포지엄 및 학술대회가 열리는 고성 일원은 세계적 청정수역으로 질 좋은 해양심층수가 풍부하다. 고성에 있는 경동대 글로벌캠퍼스에 국내 유일의 해양심층수학과가 설치돼 있으며 해양심층수 취수 및 연구시설, 산업체 등도 몰려있어 국내 해양심층수 연구의 최적지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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