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고구려비의 어제와 오늘’ 주제로

한국교통대가 충주 고구려비 발견 40주년을 기념해 11일 ‘충주 고구려비의 어제와 오늘’이라는 주제로 제12회 중원문화 학술포럼을 개최했다.
한국교통대가 충주 고구려비 발견 40주년을 기념해 11일 ‘충주 고구려비의 어제와 오늘’이라는 주제로 제12회 중원문화 학술포럼을 개최했다.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한국교통대학교(총장 박준훈)가 충주캠퍼스 중앙도서관에서 충주 고구려비 발견 40주년을 기념해 11일 ‘충주 고구려비의 어제와 오늘’이라는 주제로 제12회 중원문화 학술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학술포럼은 충주 고구려비에 대한 최근의 연구 성과를 집성해 보존 및 활용방안을 마련하고 중원문화권에서 고구려가 갖는 위상을 재조명하기 위해 기획됐다.

포럼에서는 장준식 충청북도문화재연구원장이 ‘충주 고구려비 발견 40주년 회고와 전망’이라는 주제로 기조강연을 했으며 이어 주제발표와 사례발표 및 총평이 진행됐다.

백종오 한국교통대 박물관장은 “올해 충주 고구려비 발견 40주년을 기념하는 학술포럼을 개최해 중원문화권에서의 한국고대사를 재조명해보는 자리를 마련할 수 있어 의미 있게 생각한다”며 “한국교통대 박물관에서는 중원문화의 정립을 위한 학술연구를 꾸준히 진행해 지역학으로서의 중원학이 확립될 수 있는 초석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학술포럼에 앞서 한국교통대 박물관과 중원학연구소는 총 10개 유관기관과 중원학 및 중원문화 연구 활성화를 위한 공동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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