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허지은 기자]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장석웅)이 8일 호남원예고등학교에서 전남 농업계고 교장 및 교원 30여 명을 대상으로 ‘전남 농업계고 중장기 혁신방안 구축 교장단 협의회’를 열었다.

이번 협의회는 전남의 농업계고등학교 교장을 대상으로 농업계고등학교가 지역농산업과 상생하며 미래 농산업의 핵심 교육기관으로 발전하기 위한 혁신방안 도출을 위해 개최됐다.

2022년부터 특성화고에 전면 시행되는 고교학점제에 맞춰 농업계고등학교에서도 미래역량을 함양하는 직업교육 체제로의 전환 요구가 늘어남에 따라 학교의 변화 방향 및 농업계고 공동실습소 개선 전략 등이 논의됐다. 이와 함께, 입학생의 지속적 감소에 따른 중장기 변화 전망과 학교의 발전 방향을 인식하고 대안을 모색하는 데 초점을 맞춰 진행됐다.

전남교육청 미래인재과는 중장기 혁신방안 수립 실무 활동을 통해 2019년 12월 중 ‘전남 농업계고 중장기 혁신방안 기본 계획’ 공청회를 열 계획이다.

이현희 미래인재과장은 “전남농업계고 중장기 혁신방안 구축을 통해 농업계고가 미래의 농산업 핵심 교육기관으로 발전하고 단위학교의 체질이 개선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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