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허지은 기자]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장석웅)은 8일 나주 중흥골드스파리조트에서 직업계고 학생들의 전공 기술과 창의성을 접목한 아이템 개발 및 창업역량 강화를 위해 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와 연계한 창업역량강화 캠프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날 캠프는 지난 6월 전남도교육청과 협약을 맺은 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정영준)와 공동으로 운영됐다.

이날 캠프에는 전라남도내 직업계 고등학교 창업동아리 27개 팀 100여 명의 학생과 교원이 참여했다. 캠프에서는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시장의 동향, 기술변화, 제품 트랜드, 고객니즈 등을 분석하는 방법을 통해 창업아이템으로 개발하는 과정을 솔루션 교육이 이뤄졌다.

또한 창업동아리와 창업전문가 네트워크 구축를 통해 1:1 멘토링을 실시했다. 전남교육청은 창업아이템발표대회에서 입상한 아이템 15개에 대해 특허출원을 지원키로 했다.

장석웅 교육감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하는 성공한 미래기업가가 전남에서 대거 배출될 수 있도록 고등학교 뿐 아니라, 초둥학교, 중학교, 학교밖 청소년까지 창업교육을 지원을 확대하겠다”며 “이를 위해 지역 유관기관과 연계시스템 구축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현희 미래인재과장은 “학생들이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도전정신을 가질 수 있도록 다양한 창업교육을 실시하고 특허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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