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소재 국제학술대회서 연구 성과 높이 평가

부상돈 교수
부상돈 교수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전북대학교(총장 김동원)는 부상돈 물리학과 교수가 최근 싱가포르에서 열린 국제첨단소재협회(IAAM)의 제30회 국제학술대회에서 ‘IAAM Award’를 수상했다고 밝혔다.

부상돈 교수는 다중벽 탄소 나노튜브 표면에 압전 나노입자를 직접 성장시킨 복합구조물 압전체 시료를 제작해 나노발전기 소자로서의 응용 가능성을 제시한 연구 공적을 인정받았다.

부 교수는 학회 기간 중 박막, 첨단소재, 서피스 및 인터페이스 분야에서 ‘압전체-탄소 나노튜브 복합소재를 이용한 에너지 수확을 위한 유연 나노발전기’라는 논문을 소개하기도 했다.

부 교수는 “연구자로서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하고 있을 뿐인데 귀한 상을 받게 돼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강유전체, 압전체 분야 연구를 꾸준히 진행해 좋은 결과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상돈 교수는 2003년부터 전북대 교수로 재직하며 강유전체, 압전체 분야에서 국내외 139편의 논문을 발표했으며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과학기술우수논문상, 한국물리학회 공로상, 전북대 학술상 등을 수상했다. 대외적으로는 한국 물리학회 편집이사, 한국 유전체 연구회 총무로 활동했으며, 2019년부터 미국전기전자학회 강유전체 분야 운영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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