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연구원 박사 ‘한반도 정세 평가와 전망’ 주제 발표
통일과 평화에 관련된 7개국 유학생들의 열띤 토론

선문대와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천안시협의회가 13일 ‘한반도 정세 평가와 전망’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선문대와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천안시협의회가 13일 ‘한반도 정세 평가와 전망’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선문대학교(총장 황선조)는 13일 아산캠퍼스 국제회의실에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천안시협의회(회장 이완용, 민주평통)와 공동으로 ‘한반도 정세 평가와 전망’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한반도 통일과 관련된 국가의 유학생을 대상으로 남북통일 문제와 국제 평화를 연계해 대학생들의 통일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열렸다.

이날 심포지엄은 선문대 한국어교육원장인 하채수 민주평통자문위원의 사회로 조한범 통일연구원 박사가 주제 발표를 했다. 북한 문제와 동북아 정세에 대한 전문가인 조한범 박사는 ‘한반도 정세 평가와 전망’이라는 주제를 통해 최근 북핵 문제 해결을 통한 한반도 평화 노력과 국제 정치 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노력을 소개했다.

토론에는 우리나라를 비롯해 미국, 일본, 중국 등에서 각 나라 대표자가 참가해 통일 과정과 통일 후 해결해야 할 정치, 경제, 사회, 문화, 교육 측면에서 대안과 해결 방안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다.

이재영 선문대 부총장은 격려사를 통해 “8년째 대학생 국제통일심포지엄을 민주평통과 함께 개최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통일을 위한 국제적 역량을 제고하고 범국민적 통일 분위기를 확산하기 위해서는 대학생들의 의식이 살아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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