곳곳서 응원과 기도 눈길

[한국대학신문 한명섭 기자] 한파 속 수능시험이 14일 전국 고사장에서 일제히 치러진 가운데 후배들의 응원과 학부모들의 간절한 기도가 한파를 녹였다.

서울 이화여자외국어고 정문 앞에는 각 고등학교에서 응원 온 후배들의 함성과 교사들의 격려가 이어졌다.

시험장으로 향하며 사진기자들을 향해 손을 흔들어 여유를 보여준 만학도의 당당한 입실도 눈길을 끌었다.(세번째) 수험생들은 차분히 1교시 시작을 기다리며 마음을 추스렸다.

같은 시각 서울 종로구 조계사에는 학부모들이 두 손 모아 기도하며 자녀들의 선전을 기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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