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청주대학교(차천수 총장) 중앙도서관이 18일부터 1주일간 ‘기록문화유산의 인문학적 회고와 미래-기록문화 유산, 인문학을 품다’라는 주제로 2019년 인문주간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인문주간 행사에서 정민경 건국대 교수가 20일 중앙도서관 시네마룸에서 ‘음식문화의 인문학적 배경’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한다. 또 중앙도서관 1층 다목적전시실에서는 행사기간 동안 ‘기록문화 유산-가치와 창조의 미학’이라는 주제로 우리나라 16개 유네스코 등재 기록유산 전시회가 열린다. 이 전시회에서는 15세기부터 19세기까지의 인문학 고서적을 관람할 수 있다.

이현재 청주대 중앙도서관장은 “세계 최고 금속 활자본으로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 등재된 ‘직지’는 청주지역의 대표적인 문화이며 지역 가치”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청주지역에서 기록문화유산이 창출될 수 있었던 인문학적 배경을 성찰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재학생은 물론 지역주민도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