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릭터 BooBoo
캐릭터 BooBoo

[한국대학신문 오지희 기자] 계원예술대학교(총장 송수근)가 15일 우경아트홀에서 ‘BooBoo 캐릭터 쇼케이스‘를 개최한다.

BooBoo는 자이언트스텝과 컨소시엄으로 진행한 한국콘텐츠진흥원 지원 사업 ‘2019 콘텐츠원캠퍼스 구축 운영’ 결과물로, 이번 쇼케이스에서는 관람객을 위한 캐릭터 상품과 교내 동아리 밴드 ‘SAFA’와 ‘BooBoo’의 라이브 공연도 할 예정이다.

올해 8월 계원예술대학교 애니메이션과 자체 공모전으로 진행한 버추얼 캐릭터 공모전에서 선정된 BooBoo는 3학년 정현수씨가 디자인한 작품으로 밤샘작업으로 부엉이가 돼 버린 예술대학교 학생을 소재로 한 캐릭터다.

지난달 28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첫 선을 보인 ‘BooBoo191115’ 계정은 미대생들의 공감대를 형성하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BooBoo는 앞으로 IP사업으로 다각화해 다양한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한편 ‘실시간 인터렉션 버추얼 캐릭터 시스템 구축’ 프로젝트는 계원예술대학교 애니메이션과와 ㈜자이언트스텝이 컨소시엄으로 진행하는 한국콘텐츠진흥원의 지원 프로젝트다. 2개의 정규과정과 8개의 비정규과정을 통해 학생들이 자신만의 버추얼캐릭터를 제작함을 목표로 하고 있다.

최영락 애니메이션과 교수의 인솔 아래 원캠퍼스 사업에 참여하는 교육생 중 대표 4명은 지난 9월 오스트리아 린츠에서 개최된 ‘아르스 일렉트로니카 페스티벌 2019(Ars Electronica Festival 2019)’에 참가했다. 이들은 이 행사에서 전시와 워크숍을 통해 초기 단계의 ‘BooBoo 프로젝트’를 선보이는 기회를 가졌다.

이 사업에서는 BooBoo 캐릭터 외에도 내년 2월까지 프로젝트 참여 학생들이 제작하는 버추얼 캐릭터 5개와 유튜브 채널을 런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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