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대학 육성사업 등 국책사업 지원 성과
일반 캡스톤 프로젝트 등 총 154개 작품 선보여

금오공대가 14~15일 양일간 KIT 엔지니어링 페어를 개최한다. 행사장에서 학생이 캡스톤 디자인 작품을 설명하고 있다.
금오공대가 14~15일 양일간 KIT 엔지니어링 페어를 개최한다. 행사장에서 학생이 캡스톤 디자인 작품을 설명하고 있다.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금오공과대학교(총장 이상철)가 14일 교내 체육관에서 ‘2019 KIT Engineering Fair’행사를 개최했다.

‘엔지니어링 페어’는 캡스톤 프로젝트의 다양한 성과를 공유하고 창의적 종합 설계의 성과 확산을 도모하고자 2009년부터 시행해오고 있는 행사로, 올해는 금오공대 공학교육혁신센터(센터장 주백석)가 주관해 15일까지 진행된다.

이번 행사에서는 국립대학 육성사업과 창의융합형 공학인재양성지원사업 지원을 통해 완성한 총 154개의 학생 캡스톤 프로젝트 작품 결과물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14일 열린 개막식에는 이상철 금오공대 총장을 비롯해 김상철 구미시 부시장 등 지역 유관기관 및 산업체 관계자 등이 참여해 학생들의 창의적 아이디어 작품을 격려했다.

전시회는 작품 전시와 사업화 컨설팅 등의 내용으로 이뤄졌다. 일반 캡스톤 프로젝트 부문에는 ‘미세먼지 차단 블라인드 설계 및 제작’ 등 110개 작품, 기업연계 프로젝트 부문에는 ‘역 푸아송 구조를 활용한 협소공간 극복 이동로봇’ 등 29개 작품이 전시됐다. 이밖에도 융합형, 사회공헌 글로벌 부문 등에서 다양한 아이디어 작품들이 선보였다.

이상철 총장은 “금오공대가 자랑하는 현장밀착형 교육의 작은 결실이자, 학생들이 창의적 인재로 커나가는 과정이 담긴 엔지니어링 페어를 개최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대학의 전통인 이 행사가 지역 역량을 강화하는 견인차가 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한국대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