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대학교가 2019 GMU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구미대학교가 2019 GMU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한국대학신문 오지희 기자] 구미대학교(총장 정창주)가 13~14일 양일간 교내 긍지관 강당에서 ‘2019 GMU 캡스톤디자인(팀프로젝트)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교육부, 한국연구재단, 구미시가 후원한 이번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는 전자통신컴퓨터공학부, 전기에너지과, 기계자동차공학부, 비주얼게임컨텐츠스쿨 등 7개 학과 32개 팀 230여 명의 학생들이 참가했다.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는 학생들의 전공 지식을 바탕으로 다양하고 참신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제품 개발을 기획·제작하는 전 과정을 직접 수행해 창의력과 실무능력을 높이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대회에는 무선방식의 쓰레기 수거 알림장치, 다용도 휴대용 태양광 발전장치, 후방감지센서, 극한직업 라이더 모바일 게임 개발 등 32편의 독창적이고 다양한 작품들이 전시됐다.

심사위원들은 14일 창의성과 기획성, 기술성과 완성도, 발표 능력, 기대효과 등을 종합해 20개의 우수 작품을 선정하고 대상과 금상 각 1팀을 비롯 은상 2팀, 동상 6팀, 장려상 10팀에게 상장과 상금을 수여했다.

영예의 대상은 ‘스마트 텀블러’를 출품한 전자통신컴퓨터공학부 2학년 ‘소울 컴퍼니(SOUL COMPANY)’팀(백승화ㆍ최준덕ㆍ김찬형)이 차지해 상장과 상금 50만원을 받았다.

이 작품은 건강관리를 위해 텀블러에 센서를 부착해 하루에 섭취한 물의 총량을 LCD를 부착해 확인한다는 점에서 창의성과 기술성이 돋보였다는 호평을 받았다.

대상을 수상한 백승화 학생(팀 대표)은 “전공수업에서 배운 전문지식과 팀원들의 아이디어를 접목시켜 고민해 만든 작품이 대상을 받게 돼 기쁘다”며 “작품 제작 방향 설정부터 꼼꼼히 지도해 주신 김태용 교수님께 큰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배장근 구미대학교 LINC+사업단장은 “이번 경진대회가 학생들에게 창의적인 문제해결 능력을 향상시키고 전공 심화학습을 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됐을 것”이라며 “캡스톤디자인 작품 활동을 적극 지원해 청년 창업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의 산학협력 선도모델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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