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공기권총 단체전·50m 권총 잇따라 금 획득

구자현 선수(왼쪽)가 제14회 아시아사격선수권대회 남자 공기권총 단체전과 50m 권총에서 금메달을 차지했다.
구자현 선수(왼쪽)가 제14회 아시아사격선수권대회 남자 공기권총 단체전과 50m 권총에서 금메달을 차지했다.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청주대학교(총장 차천수)는 사격부 구자현(보건행정 1) 선수가 제14회 아시아사격선수권대회 남자 공기권총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구자현 선수는 50m 권총에서도 금메달을 획득하며 대회 2관왕을 차지했다.

구 선수는 3일부터 13일까지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이번 대회 주니어부 남자 공기권총 단체전에서 성윤호(한일장신대)・김우종(한국체대) 선수와 함께 출전해 중국과 인도를 따돌리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어 치러진 50m 권총에서도 중국과 태국을 물리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오만석 청주대 감독은 “사격부가 국내 및 국제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올린 것은 학교의 아낌없는 지원과 선수들의 노력으로 이룬 값진 성과”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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