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성대 중앙도서관이 유현준 홍익대 교수(윗줄 왼쪽에서 3번째)를 초청해 강연회를 개최했다.
경성대 중앙도서관이 유현준 홍익대 교수(윗줄 왼쪽에서 3번째)를 초청해 강연회를 개최했다.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경성대학교(총장 송수건) 중앙도서관이 《어디서 살 것인가》를 펴낸 건축가 유현준 홍익대 교수를 초청해 강연회를 개최했다.

경성대 재학생과 지역주민 등 350여 명이 참석한 이번 강연에서 유현준 교수는 ‘어디서 살 것인가’를 주제로 도시 공간과 건축을 인문학적 관점으로 접근해 건축 분야가 사람들의 삶에 미친 영향과 앞으로 나아갈 방향은 무엇인지를 이야기했다

강연이 끝나고 이어진 질의응답 시간에 한 학생은 건축학적 시각에서 바라본 경성대는 어떤지 질문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유 교수는 “대학교 캠퍼스는 학교 건물뿐만 아니라 주변 환경까지 포함된다. 그런 의미에서 경성대는 학교 주변 상권이 잘 마련돼 있어 우수한 환경이 조성된 공간”이라고 답했다.

강연이 끝난 후에는 참여자 10명을 추첨해 유현준 교수의 사인이 담긴 도서를 선물했다.

서영순 중앙도서관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초청강연회를 통해 재학생뿐만 아니라 지역주민과 함께 할 수 있는 강연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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