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육보건대학교가 제70회 나이팅게일 선서식을 가졌다.
삼육보건대학교가 제70회 나이팅게일 선서식을 가졌다.

[한국대학신문 오지희 기자] 삼육보건대학교(총장 박두한)가 14일 교내 대강당에서 제70회 나이팅게일 선서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나이팅게일 선서식은 간호학부 학생들이 나이팅게일의 숭고한 정신을 이어받아 인류의 건강과 안녕을 위해 헌신할 것을 다짐하는 자리다.

이날 행사에는 박두한 총장, 이선우 간호과학부장, 배소현 간호학과장과 간호과 교수진, 임현숙 삼육서울병원 간호부장과 129명의 나이팅게일 선서생, 재학생 등 300여 명이 함께 했다.

선서식에서 김선애 교수, 김예진 교수, 우희영 교수, 임현숙 삼육서울병원 간호부장이 나이팅게일과 같이 환자를 돌보는 간호사가 되기를 염원하는 학생들의 가슴에 핀을 달아줬고, 4학년 김다희 학생이 촛불점화의 불을 밝혔다. 이어 삼육보건대학교 동문들로 구성된 여성중창단이 축가를 불렀다.

박두한 총장은 격려사를 통해 “우리 대학의 82년 역사는 간호학과와 함께 하는 역사이며 최초의 남자 1호 간호사인 조상문 동문과 남자 최초의 국가고시 수석을 차지한 장검현 동문 등을 배출한 명문대학으로 자신감을 갖기 바란다”며 “여러분도 큰 꿈을 가지고 선배들의 전통을 잘 이어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삼육보건대학교는 진심인재양성을 모토로 인성과 봉사정신을 겸비한 진실하고 신실하며 성실한 간호사 양성을 위해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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